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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8일, 9월의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9월의 마지막 주일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창조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 아침도 변함없는 자비로우심으로 저희를 불러주시고, 주의 날, 주의 전에서 주의 백성들과 함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풍성한 열매를 맺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우리의 삶에도 주께서 주신 은혜의 흔적을 새기며, 9월 한 달의 걸음을 돌아보고, 10월을 향한 믿음의 발걸음을 준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지난 9월의 한 달도 주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한 걸음도 옮길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지치고 흔들렸던 순간도 있었으나, 그때마다 주께서 도우시는 오른손으로 붙드시고, 눈물로 기도하는 자에게 평강으로 응답해 주셨으며, 넘어질 때마다 다시 .. 2025. 8. 22.
2025년 9월 21일, 셋째 주일, 한 VIP 초청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VIP 초청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살아계셔서 지금도 역사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죄로 죽을 수밖에 없던 저희들을 불러 주시고, 십자가 보혈로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은혜를 이 아침 다시금 감사드리며 주님 앞에 머리 숙여 경배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주께서 정하신 거룩한 날, 복된 주일 아침에 주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시고, 특별히 전도의 현장으로 이 예배를 허락하셔서 주님의 뜻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게 하시니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오늘은 VIP초청 주일로 지키며 믿지 않는 가족과 이웃, 친구와 직장 동료들을 주의 전으로 인도하여 함께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도 스스로 주 앞에 올 수 없는 줄을 우리가 알기에, 누군가의 눈물 어린 기도와 간절한 사랑의.. 2025. 8. 22.
2025년 9월 14일, 9월 둘째 주일 예배를 위한 대표기도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역사의 주인이 되시며 시간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께 오늘도 머리 숙여 경배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하늘의 별 무리를 이름대로 부르시고, 땅의 백합화 한 송이까지도 외면하지 않으시는 섬세하신 주님, 계절 따라 변하는 산천초목을 통해 창조의 손길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오늘도 주의 날을 기억하며 이 성전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9월의 하늘이 높고 투명해지는 이 시기,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 영혼도 새로워지기를 원합니다. 바람결이 한결 선선해진 들판을 바라보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음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낮아진 햇살만큼 우리의 마음도 낮추게 하시고, 익어가는 곡식들처럼 우리의 믿음도.. 2025. 8. 22.
2025년 9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 9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창조의 손으로 모든 계절을 짓고 때에 따라 알맞은 은혜의 비를 내리시며 낮과 밤의 경계를 허락하신 주님께 이 시간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여름의 끝자락을 지나 다시 가을을 향해 나아가는 이때에 저희를 새 계절의 첫 주일로 인도하여 주시고 복된 예배의 자리로 부르신 주의 은총을 기억하며 감격으로 주 앞에 머리 숙입니다, 사계절이 순환되듯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자라고, 익고, 열매 맺으며, 이내 떨어지기까지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합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 가운데서도 저희는 주의 말씀을 의지하여 살아왔고, 때로는 넘어지고 쓰러졌으나 매번 그 자리에서 .. 2025. 8. 22.
창세기 23장 개요 및 구조 분석 및 신학적 주제 묵상 창세기 23장 개요 및 구조 분석 및 신학적 주제 묵상사라의 죽음과 막벨라 굴 매입, 약속의 땅에 뿌리내리는 믿음의 행위1. 전체 개요창세기 23장은 족장 아브라함 이야기 중 사라의 죽음과 그녀의 매장지를 위한 막벨라 굴 구입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단순한 가족의 장례 기록이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의 신앙 고백적 행위이며, 이스라엘 신앙의 뿌리가 구체적 ‘장소’에 어떻게 뿌리내리는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본문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아브라함은 약속받은 땅에서 처음으로 공적으로 땅을 소유하게 되며, 이는 구속사적 의미에서 믿음의 발걸음이 역사와 공간에 실제로 새겨지는 사건입니다. 2. 본문의 구조 분석창세기 23장은 다음과 같은 5단락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I. 사라의 죽음과 .. 2025. 6. 14.
창세기 22장 개요 및 구조 분석 창세기 22장 개요 및 구조 분석 아브라함의 믿음, 이삭의 순종, 여호와 이레의 계시 1. 장 전체 개요창세기 22장은 구약 전체에서 가장 깊이 있고 상징적인 장 중 하나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 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본문은 아브라함의 신앙의 절정이자, 구속사적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건을 예표하는 장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여호와 이레’(יהוה יִרְאֵה, YHWH yir’eh)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며, 하나님의 공급과 예비하심에 대한 신앙 고백의 핵심 본문이기도 합니다. 2. 본문의 구조 분석창세기 22장은 다음과 같이 6개의 주요 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I. 하나님의 시험 명령 (22:1–2)핵심 사건.. 2025. 6. 14.
은혜로운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넷째주 2025년 6월 넷째주 수요 기도문시간과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영원 속에서 시간의 줄을 당기시고, 아침의 이슬과 저녁의 노을까지 주권으로 덧입히시는 하나님, 6월 넷째 주 수요예배의 정오빛 아래 저희를 부르시니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지으신 하루의 호흡 속에 우리는 당신의 숨결을 마시며 살아갑니다. 이 역사의 무대는 인간의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경륜 아래 펼쳐지는 은총의 장이라는 것을 다시금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왕이시니 만국이 떨 것이며, 그가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시편 99:1) 하신 말씀처럼, 지금도 역사는 주의 손 안에서 생동합니다.믿음과 사랑으로 드리는 예배의 고백주님, 사랑이란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믿음으로 당신 앞에 서게 하셨습니다. 이 저녁의.. 2025. 6. 14.
주일 예배 은혜로운 대표기도문 6월 다섯째 주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시간의 주관자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영원하신 시간의 주관자, 계절의 조율자 되시는 하나님,하늘과 땅의 모든 운행을 정하신 주의 손길 아래, 저희는 또 한 번의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6월의 다섯째 주일, 장미와 폭염이 엇갈려 속삭이는 계절의 언저리에서, 우리는 다시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예배의 문을 두드립니다. 시간을 선물로 주시고, 그 흐름 속에 당신의 은혜를 심으신 하나님, 이 날, 이 아침, 저희에게 거룩한 예배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부활의 능력과 생명에 대한 고백주님, 계절은 벌써 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여름의 숨결은 더욱 가까워지고, 해는 길어졌으며, 공기는 짙은 녹음의 향기로 채워졌습니다. 그러나 시간의 깊이만큼 우리의 영혼도 더욱 깊어져야 할 터인데, 우리는 아직도 .. 2025. 6. 14.
창세기 1장 묵상, 원어 분석과 강해 창세기 1장 강해창세기 1:1-2 창조의 시작하나님께서 창조하십니다. 1절은 모든 시작이 하나님이심을 말합니다. 태초에의 베레쉬트는 처음이란 뜻으로 먼저 시작 등을 의미합니다. 천지는 하샤마임과 하에레츠로 그 하늘들과 그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늘은 복수 형태로만 사용합니다. 바울의 세 번째 하늘이란 표현도 이러한 유대적 개념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세기 1:1-2, 개역개정) "태초에"라는 말로 성경의 첫 구절은 시간과 존재의 기원을 열어젖힙니다. 히브리어 ‘베레쉬트’(בְּרֵאשִׁית)는 문자적으로 "시작 가운데"라는 뜻을 지니며, ‘시작’은 단순히 시간의 점이 아니.. 2025. 6. 14.
은혜로운 2025년 6월 셋째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수요예배 대표기도문6월 18일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시간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찬미복되신 하나님, 우주와 생명의 비의를 손끝으로 수놓으시고, 시간의 베틀 위에 사계절을 직조하시는 주의 거룩하신 손길에 경배드립니다. 이 저녁, 6월 셋째 주 수요예배의 시간 속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성소의 평안으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이 자리, 흔한 하루의 일부가 아닌 주님이 숨을 불어넣으신 영원의 한 조각이 되게 하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하리이다”(시편 63:3)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예배가 생명보다 고귀한 향기로 주님께 닿기를 원합니다.예배와 믿음의 성장주님, 우리의 심령은 종종 메마른 들판 같고,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쉽게 꺾입니다. 그러나 주.. 2025. 6. 14.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넷째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2025년 6월 22일 주일 대표기도문 항상 소망이 되시는 주님, 계절의 숨결을 빚으시고 시간의 맥박을 조율하시는 아버지, 이 아침에도 우리의 존재를 주님의 손아귀에 맡깁니다. 오늘은 6월의 넷째 주일, 봄의 잔향이 사라지고 여름의 숨결이 점점 가까워오는 때입니다. 풀잎은 짙어지고 나뭇잎은 더욱 넓어지며, 생명의 찬가가 숲속 깊은 곳까지 가득 퍼지고 있습니다. 이때에 저희를 주님의 성전으로 인도하사, 거룩한 예배의 향연에 참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는 지금 부활의 계절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그 영광의 빛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음을 믿습니다. 부활의 능력은 오늘도 살아 역사하여 죽었던 심령을 살리고, 굳었던 믿음을 일으키며, 마른 뼈 같은 삶을 춤추게 합니다.. 2025. 6. 14.
찬양대(성가대)를 위한 기도문 찬양대를 위한 기도문1. 예배의 문을 여는 찬양의 은혜를 고백하며주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이 시간, 주의 보좌 앞에 선 저희 찬양대를 주님의 자비의 날개 아래 품어주시고,영광스러운 이름을 노래할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음악은 인간의 언어로 담을 수 없는 영혼의 떨림이며,찬양은 그 떨림을 하나님께 올리는 고백임을 깨닫습니다.주님, 우리의 소리보다 먼저 마음이 주님 앞에 닿게 하시고,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사랑과 경외가 우리의 찬양에 머물게 하옵소서.2. 찬양의 본질, 믿음으로 드리는 제사하나님, 찬양은 단지 아름다운 음의 나열이 아니요,살아있는 믿음의 고백이요, 진리를 선포하는 영적 전쟁임을 믿습니다.사람의 귀를 기쁘게 하는 노래가 아니라,하나님의 심장을 울리는 영의 노래가 되게 하.. 2025. 6. 14.
생명의삶 큐티, 민수기 35:9~21 살인과 피의 보복 사이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말씀 앞에 함께 서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정의로우시며, 동시에 죄인을 위한 피난처를 마련해주시는 분이신지를 민수기 35장 말씀을 통해 깊이 깨닫게 되리라 믿습니다. 그럼 본문 안으로 들어가 더 깊이 묵상ㅇ해 봅시다. 율법 안에 드러난 생명의 무게본문을 읽어 봅시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민수기 35장 9절부터 21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인과 보복에 대한 규례를 주시는 장면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민 35:9-10).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을 앞둔 백성에게 단순.. 2025. 6. 4.
생명의 삶 큐티, 민수기 35:1~8 하나님의 동역자를 위한 기업, 레위인을 위한 성읍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함께 서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민수기 35장 1절부터 8절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기업을 분배받는 장면 가운데 특별한 예외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레위 지파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레위인들에게는 땅을 유산으로 주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그들에게는 성읍들과 목초지를 각 지파로부터 받아 거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이 본문은 단지 행정적인 분배 규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예배와 말씀을 맡은 자들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질서요 은혜의 구조입니다.예배를 위한 거룩한 공간의 제공(민수기 35:1-3)본문을 읽어 봅시다. “여호와께서 요단 평지 모압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 2025. 6. 4.
생명의 삶 큐티, 민수기 34:16~29 하나님의 유업을 나눌 사람들, 사명을 따라 부름받은 이름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비추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민수기 34장 16절부터 29절은 언뜻 보면 이름의 나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통치 질서와 구속사적 섭리,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를 세워가는 원리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땅을 분배하라고 명하신 것이 아니라, 그 땅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나눌 사람들을 직접 세우시고, 그들의 이름을 남기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도 ‘이름을 불러 사명 맡기시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본문을 읽어 봅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에게 땅을 .. 2025. 6. 4.
생명의 삶 큐티, 민수기 34:1~15 하나님의 땅, 하나님의 방식으로 누리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함께 말씀 앞에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광야를 지나 이제 약속의 땅이 눈앞에 펼쳐진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땅의 경계를 알려주십니다. 민수기 34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단지 지리적 정보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질서와 원칙 속에서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장면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삶의 자리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약속의 땅, 하나님의 계획 속에 정해진 경계본문을 읽어 봅시다. “여호와께서 가나안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들어가서 차지할 땅은 이러하니 곧 가나안 사방의 지역이라” (민수기 34:1-2). 하나.. 2025. 6. 4.
생명의 삶 큐티, 민수기 33:38~56 거룩한 땅에 들어서기 전, 영혼을 정결케 하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약속의 땅 문턱에 도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매우 중요한 지침을 주셨습니다. 민수기 33장 38절부터 56절까지는 단순한 마지막 여정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과 거룩한 삶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의 자리도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거룩한 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아론의 죽음, 세대의 교체와 영적 계승본문을 읽어 봅시다. “제사장 아론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호르산에 올라가 거기서 죽었으며, 때는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십 년 되던 해 오월 곧 그 .. 2025. 6. 4.
생명의 삶 큐티, 민수기 33:1~37 광야 길 위에서 기록된 하나님의 은혜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말씀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인생의 여정 속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고난의 무게보다 하나님의 은혜의 발자취입니다. 민수기 33장 1절부터 37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 광야를 지나며 지나온 모든 장소를 기록한 말씀입니다. 단순한 지명 나열로 보일 수 있지만,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백성을 인도하셨는지, 그리고 그 기억을 왜 우리에게 남기셨는지에 대한 깊은 구속사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인생의 광야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붙잡게 되시기를 바랍니다.여정의 기억은 곧 은혜의 기록입니다본문을 읽어 봅시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그들의 군대대로 나올 때.. 2025. 6. 4.
생명의 삶 큐티, 민수기 32 : 28~42 믿음의 경계를 세우며 사는 사람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함께 모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지경을 넓히실 때, 그 뜻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우리의 믿음을 증명합니다. 민수기 32장 28절부터 42절까지는 요단강 동편의 땅을 기업으로 받은 르우벤과 갓 자손, 므낫세 반 지파가 그 땅을 어떻게 수용하고 정착했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땅의 분배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사람들의 태도, 신앙의 실천,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 깊이 녹아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함께 살피며, 우리도 믿음의 경계를 세우는 사람으로 부름 받았음을 깨닫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순종은 결단으로, 결단은 기록으로본문을 읽어 봅시다. 28절에서 30절까지는.. 2025. 6. 4.
생명의삶 큐티, 민수기 32 : 16~27 약속 앞에서의 진심, 믿음의 서약으로 응답하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말씀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선택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오늘 본문인 민수기 32장 16절부터 27절까지는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뜻이 충돌하는 자리에서, 어떻게 순종으로 그 간극을 메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본문입니다. 겉으로는 단순한 땅의 요구와 군사적 약속의 대화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가 지녀야 할 진심, 약속의 책임, 그리고 믿음의 본질이 녹아 있습니다.말로만이 아닌 진심으로 순종을 고백할 때르우벤과 갓 자손은 요단 동편 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모세의 질책을 받습니다. 그들은 자기들만의 안정을 추구한 것처럼 보였고, 공동체 전.. 2025. 6. 4.
생명의 삶 큐티, 민수기 32 : 1~15 광야 끝자락에서 드러난 믿음의 민낯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거칠고 메마른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내면 깊숙이 감추어진 믿음의 상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32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단순한 땅 분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향한 공동체적 순종과, 거기서 비롯되는 책임과 사랑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주는 장입니다.요단 동편에서의 선택과 시험민수기 32장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모세에게 요청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들은 길르앗 땅이 가축을 기르기에 좋다는 이유로, 그 땅을 기업으로 달라고 말합니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 2025.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