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초청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살아계셔서 지금도 역사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죄로 죽을 수밖에 없던 저희들을 불러 주시고, 십자가 보혈로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은혜를 이 아침 다시금 감사드리며 주님 앞에 머리 숙여 경배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주께서 정하신 거룩한 날, 복된 주일 아침에 주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시고, 특별히 전도의 현장으로 이 예배를 허락하셔서 주님의 뜻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게 하시니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오늘은 VIP초청 주일로 지키며 믿지 않는 가족과 이웃, 친구와 직장 동료들을 주의 전으로 인도하여 함께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도 스스로 주 앞에 올 수 없는 줄을 우리가 알기에, 누군가의 눈물 어린 기도와 간절한 사랑의 손길을 통해 이 자리에 앉게 된 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이들에게 성령의 빛을 비추사, 단 한 번의 예배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전환점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자리에 함께한 VIP분들의 마음 문을 부드럽게 열어 주시고, 오랜 시간 굳게 닫혀 있던 내면의 벽이 오늘 말씀 앞에서 무너지게 하여 주옵소서. 어떤 이들은 상처로, 어떤 이들은 자존심으로, 또 어떤 이들은 무관심으로 복음을 외면했을지라도, 주님께서 친히 그 심령의 문을 두드리사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는 은혜의 역사 일어나게 하옵소서. 사람의 말은 헛되나 주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으므로, 오늘 전해지는 복음의 메시지를 통하여 진리와 생명의 빛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 온 성도들의 간절함을 기억하여 주시고, 수고하고 인내하며 관계 맺고 사랑으로 섬긴 그 모든 손길을 주님께서 귀히 받으셔서 아름다운 열매로 맺게 하옵소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오늘 이 자리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복음을 듣고 결단하는 역사가 일어날 때, 하늘에서는 기쁨의 찬송이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가 영혼구원에 열정 있는 교회 되게 하시고, 전도를 교회의 사명이요 성도의 삶이라 고백하며, 날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히 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크고 화려한 건물보다, 한 생명을 주께로 인도하는 전도의 열매를 기뻐하게 하시고, 전도자의 발걸음을 존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가 품게 하옵소서. 오늘 이 초청 주일이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관계전도와 양육, 진정한 제자삼는 사역으로 이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오직 복음만을 힘 있게 선포하게 하시며, 듣는 이마다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옵소서. 설교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심령을 찌르는 능력의 검이 되어, 죄인된 나를 깨닫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믿음이 생기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내는 복음의 나팔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 가운데도 복음이 흘러 넘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땅의 위정자들이 주를 경외하는 마음을 품게 하시고, 교회가 세상의 빛으로서 부끄러움이 아니라 구원의 기쁨을 흘려보내는 통로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가 세상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이 나라가 복음으로 다시 살아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찬양과 기도와 헌금, 모든 순서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높임 받으시는 예배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성령님 친히 주장하여 주시고, 복음의 생명이 흐르고 구원의 기쁨이 회중 속에 충만하게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에서 생명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