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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넷째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2025년 6월 22일 주일 대표기도문 항상 소망이 되시는 주님, 계절의 숨결을 빚으시고 시간의 맥박을 조율하시는 아버지, 이 아침에도 우리의 존재를 주님의 손아귀에 맡깁니다. 오늘은 6월의 넷째 주일, 봄의 잔향이 사라지고 여름의 숨결이 점점 가까워오는 때입니다. 풀잎은 짙어지고 나뭇잎은 더욱 넓어지며, 생명의 찬가가 숲속 깊은 곳까지 가득 퍼지고 있습니다. 이때에 저희를 주님의 성전으로 인도하사, 거룩한 예배의 향연에 참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는 지금 부활의 계절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그 영광의 빛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음을 믿습니다. 부활의 능력은 오늘도 살아 역사하여 죽었던 심령을 살리고, 굳었던 믿음을 일으키며, 마른 뼈 같은 삶을 춤추게 합니다.. 2025. 6. 14.
찬양대(성가대)를 위한 기도문 찬양대를 위한 기도문1. 예배의 문을 여는 찬양의 은혜를 고백하며주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이 시간, 주의 보좌 앞에 선 저희 찬양대를 주님의 자비의 날개 아래 품어주시고,영광스러운 이름을 노래할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음악은 인간의 언어로 담을 수 없는 영혼의 떨림이며,찬양은 그 떨림을 하나님께 올리는 고백임을 깨닫습니다.주님, 우리의 소리보다 먼저 마음이 주님 앞에 닿게 하시고,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사랑과 경외가 우리의 찬양에 머물게 하옵소서.2. 찬양의 본질, 믿음으로 드리는 제사하나님, 찬양은 단지 아름다운 음의 나열이 아니요,살아있는 믿음의 고백이요, 진리를 선포하는 영적 전쟁임을 믿습니다.사람의 귀를 기쁘게 하는 노래가 아니라,하나님의 심장을 울리는 영의 노래가 되게 하.. 2025. 6. 14.
생명의삶 큐티, 민수기 35:9~21 살인과 피의 보복 사이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말씀 앞에 함께 서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정의로우시며, 동시에 죄인을 위한 피난처를 마련해주시는 분이신지를 민수기 35장 말씀을 통해 깊이 깨닫게 되리라 믿습니다. 그럼 본문 안으로 들어가 더 깊이 묵상ㅇ해 봅시다. 율법 안에 드러난 생명의 무게본문을 읽어 봅시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민수기 35장 9절부터 21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인과 보복에 대한 규례를 주시는 장면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민 35:9-10).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을 앞둔 백성에게 단순.. 2025. 6. 4.
생명의 삶 큐티, 민수기 35:1~8 하나님의 동역자를 위한 기업, 레위인을 위한 성읍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함께 서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민수기 35장 1절부터 8절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기업을 분배받는 장면 가운데 특별한 예외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레위 지파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레위인들에게는 땅을 유산으로 주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그들에게는 성읍들과 목초지를 각 지파로부터 받아 거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이 본문은 단지 행정적인 분배 규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예배와 말씀을 맡은 자들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질서요 은혜의 구조입니다.예배를 위한 거룩한 공간의 제공(민수기 35:1-3)본문을 읽어 봅시다. “여호와께서 요단 평지 모압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 2025. 6. 4.
생명의 삶 큐티, 민수기 34:16~29 하나님의 유업을 나눌 사람들, 사명을 따라 부름받은 이름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비추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민수기 34장 16절부터 29절은 언뜻 보면 이름의 나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통치 질서와 구속사적 섭리,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를 세워가는 원리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땅을 분배하라고 명하신 것이 아니라, 그 땅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나눌 사람들을 직접 세우시고, 그들의 이름을 남기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도 ‘이름을 불러 사명 맡기시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본문을 읽어 봅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에게 땅을 .. 2025. 6. 4.
생명의 삶 큐티, 민수기 34:1~15 하나님의 땅, 하나님의 방식으로 누리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함께 말씀 앞에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광야를 지나 이제 약속의 땅이 눈앞에 펼쳐진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땅의 경계를 알려주십니다. 민수기 34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단지 지리적 정보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질서와 원칙 속에서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장면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삶의 자리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약속의 땅, 하나님의 계획 속에 정해진 경계본문을 읽어 봅시다. “여호와께서 가나안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들어가서 차지할 땅은 이러하니 곧 가나안 사방의 지역이라” (민수기 34:1-2). 하나.. 2025.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