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 2023년 3월 26일 주일, 주일 낮 대표 기도문, 주일 오후 대표 기도문
3월 마지막 주일 대표 기도문입니다. 시간은 또 빠르게 흘러 3월을 지나 4월로 접어 듭니다. 시간은 이처럼 우리의 곁을 지나쳐 가지만 우리는 늘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는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사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 우리가 길을 잃고 방황할 때 내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찾아 헤매시고, 두려움에 떠는 우리를 안으사 안전한 주의 전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실 하나님을 찬양하오니 주여 이곳에 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따르지 못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못했던 지난 주간의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입술로 지은 죄, 생각으로 지은 죄, 알고 지은 죄, 알지 못하고 지은 모든 죄악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의로 하나님께 갈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의롭게 됨을 믿습니다.
밖은 벌서 벗꽃으로 만말합니다. 온 나라가 화려한 꽃들로 수 놓아져 있습니다. 벚꽃과 수선화, 팬지, 튤립이 여기저기서 피어납니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참으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곺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그렇습니다. 주님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보니 참으로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 우리가 아름다운 세상을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전부임을 알고 늘 찬양과 감사를 돌리게 하옵소서.
3월은 참으로 바빴습니다. 코로나가 거의 물러가며 우리의 일상은 대부분 회복되었습니다. 이제는 큰 걱정 없이 일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결국 잃었던 일상을 다시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자비의 주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일상을 절대 소훌히 여기지 않게 하시고,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아가게 하옵소서.
점점 종려주일과 부활주일이 가까워 옵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평온한 일상 가운데서도 우리를 위하여 친히 십자가를 지시고 고난의 길을 걸었던 주님을 더 깊이 묵상하고 따르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부유함과 힘을 바라지 않고 하나님 만을 바라게 하소서. 참 감사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게 하옵소서.
복된 주일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나와 예배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늘도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