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6일, 1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벌써 2025년의 첫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모든 계절과 순간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희의 나날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첫 달을 은혜로 인도하셨던 주님께서 앞으로의 모든 시간도 선하게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예배드리오니,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지고, 주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지난 한 주간도 저희의 마음과 생각이 온전히 주님께 고정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의지하기보다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으로 살아갔던 순간들을 회개하오니,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신 말씀처럼, 저희는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심을 고백합니다. 저희가 늘 주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세상에는 여전히 어려움과 아픔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가난한 자들,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 그리고 삶의 무게 속에서 고난을 견디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치유, 그리고 소망의 빛을 비춰 주옵소서.
1월 한 달을 주님의 보호 아래 보낼 수 있었던 것처럼, 다가오는 2월도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시간마다 저희의 발걸음을 지키시고,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의 모든 날을 따르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간구합니다. 혼란스러운 정치가 주님의 정의와 공의로 바로 서게 하시고, 모든 지도자와 공무원들이 본분을 지키며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일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 주님의 평강이 충만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올해는 특별히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부흥하고, 선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가 하나 되어 주님의 복음을 전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말씀을 선포하실 때마다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은혜와 깨달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예배 수종자들에게도 복을 내려 주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함께하여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 말씀과 교제가 성령의 역사로 가득 차게 하시고, 이 예배가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시고, 늘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저희의 모든 날을 따르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