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귀한 주일에 저희가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릴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추석 연휴 동안 우리의 가정과 삶을 지켜 주시고, 가족들과 함께 주님의 은혜를 나누며 평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향을 오가며 가족들과 만나는 모든 여정 속에서 안전과 기쁨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또한,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며, 주님 안에서 화목한 시간을 보내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제 저희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성숙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간구합니다.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과 은혜를 계속해서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나게 하시고, 세상의 유혹과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 생각 속에 주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시고,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구역과 목장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든 모임 속에 주님의 임재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구역과 목장의 소그룹 예배를 통해 각 성도들이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하시고, 믿음 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의 몸된 교회를 더욱 세워 가는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가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가을 대심방을 통해 하나님의 치유와 능력이 각 가정에 임하게 하옵소서. 심방을 통해 주님께서 각 가정에 찾아오셔서 그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치유하여 주시고, 새로운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에게는 주님의 치료의 손길을 더하시고, 마음의 상처와 관계의 갈등이 있는 가정에는 주님의 화해와 평강이 넘치게 하옵소서. 심방을 받는 모든 가정이 주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며, 주님의 은혜 속에서 새롭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저희 교회와 각 성도들이 더 많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더욱 풍성하게 하시고,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기도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교회의 각 사역과 계획들이 주님의 지혜와 인도하심 속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기도 속에서 주님의 뜻을 깨닫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주님 안에서 소망을 잃지 않고, 주님의 공급하심을 믿으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일터와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지혜와 은혜를 더하셔서 그들의 삶이 풍성해지고, 그 열매를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학교에서 학업에 임하는 자녀들에게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그들의 마음이 주님께로 향하여 자라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과 사랑 안에서 그들이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리며,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간구합니다. 대한민국이 주님의 공의와 사랑 속에서 하나 되어 나아가게 하시고, 이 땅에 평화와 정의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주님의 지혜를 허락하시어 국민을 공의로 다스리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참 좋으신 하나님, 우리가 날마다 주님께 나아갈 때 함께 하여 주시고, 주의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 주소서. 고개 숙여 주를 예배하는 성도들에게 하늘문을 여시고 복을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