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일 대표 기도문 모음
이 기도문은 2022년 4월 교회력에 맞춘 대표 기도문입니다. 사순절을 보내고, 종려주일과 부활 주일이 사월에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능력을 신뢰하며 혼돈의 시기를 주의 도우심 속에서 잘 보내기를 기도해 봅니다.
4월 첫째 주일 대표 기도문
경배와 감사
놀라운 사랑과 은혜로 저희들을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죽어 마땅한 저희들을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사 저희들을 주님의 보좌 앞에 불러 모아 주심 감사합니다. 주님의 높으신 이름을 마음껏 찬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회개
오 주님! 죄 많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음에도 늘 죄악 속에 살았습니다. 주의 크신 긍휼과 사랑으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 달을 허락하심 감사
언제나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높으심과 능력을 마음껏 찬양하는 4월 한 달이 되기를 원합니다. 옛것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게 하옵소서. 거짓과 악의를 버리고, 교만과 자만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높으심만을 찬양하는 한 달이 되기를 원합니다.
십자가의 삶
사랑의 주님, 저희의 죄 때문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십자가를 지라 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 안에 남겨진 거짓과 악을 버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마음 깊숙이 숨겨진 쓴 뿌리를 제하고 생명과 소망의 씨앗의 심겨지게 하옵소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기도
러시아의 우르라이나 침략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수많은 건물들이 부서지고, 사람들의 목숨을 잃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잃지 않으려는 항전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여 잘못된 지도자 한 명이 이렇게까지 세상을 어지럽힐 수있다는 것이 의아하기만 합니다. 주여 속히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주시옵소서. 푸틴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모든 군을 철수하고 러시아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항상 좋은 것으로 저희들을 채우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저희들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말씀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종려주일)
경배
만유의 주가 되시며, 온 우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죽음의 길을 걸어가던 저희를 사랑하사 하나님의 자녀 삼으사 생명의 삶을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높으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경배하오니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에 임재하여 주사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회개
지난 한 주간 하나님 앞에서 나태하고 게으른 삶을 살았던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고난의 길을 걸으셨지만 저희들은 세상이 좋아 세상의 것을 탐하며 살았습니다. 주여 저희들의 모든 죄악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닮게 하소서
오늘은 종려주일로 지킵니다. 오늘부터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간의 행적이 시작됩니다. 주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남겨진 생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호산나를 외치며 환영했습니다. 그들은 평화의 상징으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바라는 평화는 이 땅에서의 샬롬이었고, 오직 물리적 독립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죄악을 사하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으셔야 했습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진리를 따라 행하며, 공의를 행하게 하옵소서. 우리 스스로 사람들의 피상적 환호에 속지 않게 하시고, 묵묵히 주님처럼 우리에게 맡겨진 삶의 소명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주의 나라를 구하게 하소서
이 땅은 혼돈의 공간이요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혼란의 시대입니다. 역사 가운데 전쟁이 없을 때가 언제였으며, 죽음과 고통이 없는 때가 있었습니까? 인류의 역사는 언제나 전쟁과 난리가 가득하고, 죽음과 고통과 절망이 홍수처럼 흘러넘칩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보물을 이 땅에 쌓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늘에 보물을 쌓는 지혜를 갖게 하옵소서. 세상 근심 걱정에 휩싸여 살지 않고 오직 주님의 거룩한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4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부활 주일)
경배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고전 15:12-15)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은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고,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저희들에게 참된 소망이시며 생명이십니다. 부활주일 아침, 사망의 잠에서 깨워 생명의 나라로 부르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길 하나님을 기대하며 경배합니다.
회개
부활의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사망의 삶을 살아갔던 저희들을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심는 대로 거둔다 하셨사온데 성령을 따라 살고 생명의 열매를 거두지 못하고, 육신을 따라 살아갔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부활의 능력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칠흑 같던 어둠의 밤을 지나고 생명의 아침에 주님을 부활하셨습니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사 주를 믿는 모든 자들의 소망이 되셨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무덤의 문을 열고 사망을 이기신 주님, 우리도 주님의 주님을 믿음으로 사망의 권세를 능히 이기게 하옵소서. 우리를 향해 공격해 오는 사단의 능력을 쳐서 이기게 하시고, 죄와 싸워 승리하게 하옵소서. 이제 다시는 죽음의 잠을 자지 않게 하시고, 죄악의 어둠 속에서 헤매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그 어떤 공격 앞에서도 두려움 없게 하시고, 강한 용사이신 주님을 믿고 신뢰하게 하옵소서.
부활의 능력을 회복하게 교회 되게 하소서.
능하신 하나님, 우리 교회가 부활주일을 맞아 이제는 다시 새롭게 되기를 원하니다. 그동안 코로나를 비롯하여 여러 악 조건 속에서 하나님을 따르기보다 걱정과 근심 속에서 보냈습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건 맞지만 코로나를 핑계로 과도하게 위축되고 축소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영적 안목을 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되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사랑을 교회가 충만하게 갖기를 원합니다. 모든 부서가 열심을 내고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4월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경배
선한 목자 되셔서 어린양과 같은 저희들을 주님의 품으로 안아 주시고, 말씀의 초장과 성령의 강가로 인도하사 영생의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지난 온 시간 감사
4월의 마지막 주를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2022년 사월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그동안 저희들을 인도하시고 사랑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들을 알뜰하게 보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가는 저희들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금과 빛
세상이 소금과 빛으로 저희들을 불러 주신 하나님,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이루어가는 사명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살아가면서 근심과 걱정에 휩싸여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들의 핀 백합화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하늘 아버지가 입히신다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하심을 믿지 못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이제는 헛된 세상에 대한 걱정을 버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배의 회복을 위한 기도
부흥케 하시는 하나님, 저희들에게 놀라운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상하고 상심한 심령에 성령을 부어 주사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찾고 구할 때 응답하는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매주일 예배 시간이 성령의 잔치가 되기를 원합니다. 찬양을 통해 저희들의 심령이 회복되고,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강하여지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든든해지게 하옵소서.
목사님께서 설교하실 때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