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
10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
벌써 가을의 중턱을 넘어갑니다. 무더웠던 여름의 열기는 사라지고 점점 바람은 서늘하게 바뀌어 갑니다.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더운 것 같습니다. 곧 겨울이 찾아오겠죠. 10월 말부터는 겨울 분위기로 접어들 테니까요. 그럼 2022년 한 해도 과거 속으로 지나갈 겁니다. 좋은 시간, 슬픈 시간 모두 지나고 또 새로운 2023년을 맞이할 겁니다.
코로나가 약해지면서 서서히 이전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교회마다 조금씩 행사를 늘려가고, 확대하가는 중에 있을 겁니다. 10월은 결혼도 많이 하고, 교회의 다양한 행사도 많으니 꼭 찾아보시고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양받기 합당하신 좋으신 하나님을 찬야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 저희들로 하여금 세상 속에서 소망을 갖게 하시고, 기쁨의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거룩한 주일,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여기저기 흩어진 주의 백성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 마음과 한뜻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한 입술로 하나님을 높이게 하옵소서.
허물 많은 저희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주님, 오늘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 저희를 새롭게 하십니다. 세상의 욕망에 이끌려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시고,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사랑하는 친 백성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이번 주는 선교주일로 지킵니다. 특별히 오후 예배는 **나라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을 모시고 말씀을 듣고 비전을 나누고자 합니다. 자비의 하나님, 그동안 선교사님을 붙드시고 아름다운 사역을 감당하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비록 그곳에 가지 못하지만 뒤에서 기도하며 후원함으로 선교에 동참해 왔습니다. 앞으로 **선교사님의 사역 위에 크신 복을 주시고 더욱 멋진 사역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가 말씀으로 더욱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실천하여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지혜이고 능력이고 소망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의지하고, 무엇을 지혜로 삼고, 무엇을 신뢰해야 합니까? 오직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형식적인 삶을 버리고, 진정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3%의 소금으로 바다는 오염된 물을 정화합니다. 많고 적음으로 세상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참된 거룩을 가질 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그리스도인이 천만이 넘는다고 하지만 갈수록 세상을 타락해 갑니다. 우리 안에 다시 하나님의 거룩을 회복하게 하시고, 참된 결단을 통해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어두운 곳을 밝히며, 썩어져 가는 세상을 막으며, 퇴보하는 정신을 새롭게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갖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들을 이곳에 불러 모아 주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안에서 참된 것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