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

추수 감사 주일 설교,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προφήτης 2024. 10. 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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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본문: 고린도후서 9:10-11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의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하면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추수 감사 주일입니다. 우리가 한 해 동안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본문인 고린도후서 9장 10-11절은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 은혜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은 양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먼저,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공급자이십니다. 우리는 매일의 양식, 우리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시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일하고, 우리의 노력을 통해 결과를 얻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모든 일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땅에 심을 씨앗을 주시고, 또한 우리가 그 결실을 통해 얻게 되는 양식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는 곧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받는 물질적 축복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 가족, 그리고 일상의 작은 기쁨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오늘 이 추수 감사 주일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모든 것들을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관련 성경 구절: 시편 136: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인자하심을 기억하며 늘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2. 풍성하게 심고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심을 씨를 풍성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씨앗은 작은 것이지만, 그 씨앗을 심고 잘 가꾸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도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씨앗을 심는 자로서, 우리의 시간과 재능, 그리고 물질을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해 사용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배가시키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과 나눌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의의 열매를 더욱 풍성하게 하십니다. 여기서 '의의 열매'는 단순한 물질적 풍요를 넘어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결과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감사와 사랑이 행동으로 나타나,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과 소망을 전할 때, 우리는 의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러한 열매는 우리로 하여금 더욱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며, 그분의 사랑을 세상에 증거하게 합니다.

 

관련 성경 구절: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우리가 심고 나누는 것은 단지 현재의 작은 수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되는 것입니다.

 

3. 감사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감사는 우리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하면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받은 것을 나누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선을 베풀 때, 그것은 단순히 우리 자신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감사는 전염됩니다. 우리가 감사할 때, 그 감사의 마음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져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감사는 우리의 시각을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의 이유를 찾는다면,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상황 속에서 일하고 계심을 깨닫게 됩니다. 감사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게 하고, 그분의 계획 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발견하게 만듭니다. 또한, 감사는 우리 마음을 부정적인 생각과 염려로부터 해방시켜 하나님의 평강으로 채우는 통로가 됩니다. 이는 단순히 마음의 평안을 주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삶의 목적과 방향을 새롭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관련 성경 구절: 데살로니가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 말씀은 감사가 단순히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원하시는 중요한 삶의 태도임을 알려줍니다.

 

4. 양식을 나누는 공동체의 축복

 

추수 감사 주일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돌아보고, 그 축복을 나누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풍성한 양식을 주시며, 그것을 나누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눌 때, 하나님께서는 그 나눔을 통해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바울은 연보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의 나눔이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만드는 영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나누는 것은 단지 물질적인 양식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시간, 사랑, 관심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풍성한 은혜를 기억하며, 그 은혜를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공동체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더욱 결속되고, 그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관련 성경 구절: 히브리서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우리의 나눔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같으며, 그분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결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아갑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추수 감사 주일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을 기억하며 감사의 고백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씨앗을 주시고, 그 씨앗이 자라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손길로 인해 오늘도 살아가고 있으며, 그분의 은혜로 인해 모든 필요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나눔을 통해 더 큰 기쁨과 감사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오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감사가 이웃에게 전해지고, 그들이 또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하며, 감사의 삶을 선택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관련 성경 구절: 시편 107: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 말씀으로 우리의 결론을 마무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항상 기억하며 감사드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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