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란 무엇인가?
성경이란 무엇인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며, 창세로부터 종말까지 인류의 역사를 담고 있는 기독교의 경전이다. 구약은 히브리어와 아람어로 기록되었으며, 신약은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가톨릭 및 정교회, 개신교에 이르기까지 경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경의 정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으로 죄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 계획이 담겨 있다. 성경의 첫책인 창세기는 세상의 창조와 타락, 홍수의 심판과 아브람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이 시작되고 애굽에서 모세가 출애굽하는 과정과 광야의 40년의 역사가 담겨 있다. 창세기를 비롯한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는 모세경 오경으로 불리며 앞으로 이어질 모든 이스라엘의 역사와 종교의 모태가 되는 책이다. 구약 성경은 아직도 이스라엘(유대인)들의 정경이이다. 가톨릭을 비롯한 신약이후 시작된 교회들은 구약과 신약을 함께 사용하지만 신약의 권위를 더 높게 둔다. 신약의 관점에서 구약을 해석해야 한다고 믿는다. 또한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있으며, 신약을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의 예언을 성취했다고 본다. 구약의 여호와는 신약의 예수로 대체 된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성경은 인류의 모든 역사가 포괄적으로 정리 되어 있다.
- 성경은 현대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원인과 이유를 제공한다.
- 성경은 현대의 문제들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인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 성경은 인간들이 타락했으며, 죽어 영원한 사망에 이름을 말한다.
- 성경은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얻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성경의 기록 연대
성경은 기원전 1446년 모세가 애굽에서 나와 시내산에 이르렀을 즈음부터 기록한 것으로 본다. 즉 최초의 성경인 창세기는 적어도 기원전 15세 즈음에 기록되었으며, 구약의 마지막인 말라기는 기원전 4세기 경에 기록되었다고 본다. 신약의 최초의 책은 데살로니가와 갈라디아서로 보며 기원후 약 4-50년 경에 기록되었다. 신약의 마지막 책인 요한 계시록은 기원후 90년 경에 기록되었다고 본다. 그렇다면 성경의 전체 기록기록기간은 약 1600년 정도이며, 40여명에 의해 기록되었다고 본다.
성경의 기록 언어
구약 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으며 일부에 아람어와 페르시아어가 섞여 있다. 신약 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 아람어 : 에스라 4:8-6:18, 7:12-26, 다니엘2:4-7:28 외
신약의 시대 유대인들은 아람어를 사용하였다.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면서 히브리어를 많이 상실했으며, 당시 고대근동 지역의 주요 언어인 아람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서기관이아 바리새인, 율법사들은 히브리어를 읽고 쓸 줄 알았다.
신약 성경은 헬라어로 기록했지만 사람들은 아람어를 사용했다. 예수님이 '소녀야 일어나라'를 '달리다쿰'은 아람어이다. 학자들은 상당 부분의 신약이 아람어 였지만 후에 헬라어로 번역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추측은 추측에 불고하며 신빙성이 적다. 만약 원본이 아람어 였다면 다수의 신약 번역본이 존재했을 것이고, 번역을 했다면 많은 부분 오타나 오차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신약 성경의 경우는 그러한 오류나 오차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이것은 신약 성경이 처음부터 아람어가 아닌 헬라어로 기록되었다는 반증한다.